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예능이 공개되었습니다!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미식가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가 함께하는 맛집 탐방 예능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서, 음식과 함께 두 나라의 문화와 철학을 공유하는 특별한 여행을 보여줍니다.
고독한 미식가와 성시경, 찐팬과의 만남
일본의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혼밥 문화의 선구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 '고로상'을 연기한 마츠시게 유타카와 한국의 대표 미식 유튜버이자 가수인 성시경이 만나 미식 여행을 떠난다니, 이보다 더 흥미로운 조합이 있을까요?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7 한국 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시경이 특별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이후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도 꾸준히 팬심을 드러내며 협업을 원했던 만큼, 이번 예능은 성덕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기도 합니다.
미식 탐방 1탄: 이케부쿠로 중식당 '양(楊)'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마츠시게 유타카의 13년 단골 중식당 '양(楊)'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마라 요리 전문점으로, 혀가 얼얼해지는 마라 맛이 특징이죠.
대표 메뉴는 *국물 없는 탄탄면'과 '반산스(두부껍질 냉채)'입니다.
- 마츠시게는 이곳에서 고독한 미식가 시즌1을 촬영할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라며 강력 추천했고, 성시경 역시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평가했습니다.
- 특히, 탄탄면은 일본에서 원조 격으로 인정받는 곳이라고 하니, 마라 요리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할 곳이겠네요!
미식 탐방 2탄: 가마쿠라 치즈케이크의 성지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일본 가마쿠라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가마쿠라는 바다와 기차가 함께 어우러진 감성적인 도시로, 특히 '하우스 오브 플레이버즈'라는 고급 치즈케이크 카페가 유명합니다.
-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비싼 치즈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으로, 작은 사이즈가 약 7,000엔(약 6만 원), 큰 사이즈가 16,000엔(약 15만 원)에 달할 정도로 고급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성시경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한입 맛본 후 그 깊은 풍미에 감탄하며 "이거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습니다.
음식을 통한 한일 문화 비교
이 프로그램이 더욱 재미있는 이유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비교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 일본에서는 국물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에서는 국물까지 다 마시는 문화가 있다.
-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카페가 일찍 문을 닫지만, 한국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 한국의 호두과자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고, 특히 마츠시게 유타카는 "호오~~두!"를 연발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소한 차이점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앞으로의 기대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도 촬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미식 여행이 얼마나 더 흥미로울지 기대되지 않나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이케부쿠로의 '양'과 가마쿠라의 '하우스 오브 플레이버즈'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미식가의 티키타카를 기대하며,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