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집 아버지 아빠 어머니 사연 우울증 공개 ft.삐끼삐끼 저작권료 수입 프로필
토니안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미 ‘미운 우리 새끼’(SBS)에서 ‘모벤져스’ 멤버로 꾸준히 등장해 왔지만, 정작 토니안 본인은 3년 만의 출연이라 더 큰 이목이 쏠렸죠. 과거 “수컷 하우스”의 대표 격으로 불리던 거친 분위기의 집이 이번에 완벽하게 리모델링되면서, 그 달라진 모습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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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예능 속에서 그동안 굳게 닫아 두었던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특히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아버지와 얽힌 사연과 복잡했던 가정사를 공개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가 “어머니가 4명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지닌 만큼, 결혼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까지 솔직하게 나누었다고 합니다.
토니안 프로필
본명은 안승호, 미국에서 주로 ‘앤서니(Anthony)’ 혹은 ‘안쏘니’로 불립니다. 1978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46세가 되었고, 키는 약 176cm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 활동 분야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배우, 그리고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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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중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1996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활동을 통해서였습니다. H.O.T.에서 리드보컬과 서브 래퍼를 맡아 큰 인기를 얻었는데, 당시 한국의 아이돌 문화가 본격적으로 꽃피우는 시기였기에 폭발적인 팬덤을 형성했죠. 2001년 그룹 해체 후에는 멤버 장우혁, 이재원과 함께 ‘JTL’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와 예능,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삐끼삐끼, 알고 보니 토니안의 원곡?
최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퍼진 ‘삐끼삐끼(혹은 삐끼삐끼 댄스)’가 알고 보니 토니안이 작곡에 참여했던 곡에서 비롯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H.O.T. 해체 후 만든 그룹 JTL의 한 트랙을 리믹스한 버전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SNS 댄스 챌린지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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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삐끼’는 프로야구 경기장 응원가, 치어리더 공연, SNS에서의 챌린지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며 ‘밈(meme) 현상’으로 번졌습니다. 원곡에 기여한 토니안의 저작권 수입도 꽤 클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예능에서 그 실제 액수를 공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커졌습니다. 기대처럼 큰 금액일지, 아니면 예상 외의 반전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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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수컷 하우스, 토니안의 집 리모델링
토니안의 집은 과거 방송에서 ‘수컷 하우스’다운 거친 감성과 함께, 룸메이트 김재덕과 동거하는 모습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는 17년 만에 독립을 하면서 같은 건물 구조를 완전히 리모델링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화이트·우드 톤으로 정돈했고, 거실부터 주방, 침실, 드레스룸까지 모두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고 합니다. “취침과 휴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고, 넓은 아일랜드식 주방과 폭신한 소파 배치가 돋보입니다. 예전과 비교해 화사해진 인테리어를 보고 방송 출연진들도 놀라워했다니, 확실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듯하네요.
아버지와 복잡했던 가족사, 그리고 결혼 고민
다만 그가 이번 방송에서 꺼낸 진짜 속 이야기는 집 인테리어가 아니라, 어려웠던 시기와 가족사입니다. 토니안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했고, 이후 아버지를 따라 미국 LA 근교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아버지는 여러 차례 재혼을 하여, 자연스럽게 토니안에게는 ‘새 어머니’가 여러 명 생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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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아버지가 술에 의존했던 시절, 토니안은 “아버지가 늘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고 회상했는데요. 그럴 때마다 어린 마음에 혼란을 느꼈고, 성인이 된 지금도 결혼을 망설이게 된 큰 이유가 바로 아버지의 불안정했던 모습에 대한 기억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예능에서 “저에겐 어머니가 4분이나 계셨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죠.
우울증 고백, 그리고 현재
토니안은 한동안 방송 출연이 줄어들었던 이유 중 하나로 ‘심각한 우울증’을 언급했습니다. 과거에는 베개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두피나 탈모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는 일화도 들려주었는데, 당시에는 건강 상태가 상당히 악화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최근에는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으로 예능에 복귀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 준 밝은 표정 뒤에 이렇게 힘겨운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팬들과 시청자들도 한결 애틋한 마음으로 그의 이야기를 지켜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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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사업, 음악 활동, MC 등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롭게 꾸민 집에서 개인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종종 SNS를 통해 공개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기에 방송에 나오게 됐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이야기를 접한 시청자들은 과연 토니안이 공개할 ‘삐끼삐끼’ 저작권료 규모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결혼이나 가족 계획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마음 한편에 묵혔던 아버지 이야기와 우울증을 털어놓은 용기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토니안이 겪어 온 일들과 가족사, 그리고 건강 회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라면, 토니안의 경험을 통해 작게나마 희망을 얻길 바라며,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