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5회에서 박형준 님이 소개팅을 가진 장소가 화제입니다. 이번에 눈에 띄었던 장소는 바로 마포에 있는 브런치 카페 로컬팟입니다. 망원역 1번 출구에서 약 576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동네라 산책 겸 찾아가기에도 좋습니다.
로컬팟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해요. 라스트 오더 시간이 16시이므로, 늦은 오후에 방문하려면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 자체가 크진 않지만, 자그마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와 따스한 조명이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내요. 박형준 님이 소개팅을 위해 이곳을 찾은 이유가 뭘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가 보면 브런치 메뉴부터 디저트·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대화하며 식사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카페 내부에 흐르는 음악이나 인테리어 톤이 대체로 차분해서, 부부나 연인, 혹은 편안한 미팅을 원하는 분들도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 비친 모습도 그런 평온함이 엿보였죠.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브런치 타임에 맞춰서 예약이나 웨이팅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연락해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로컬팟의 전화번호는 0507-1364-4021입니다.
이곳에서는 로컬팟 시그니처 플레이트를 비롯해 바나나 브레드, 밤 마들렌, 럼레이즌 오트밀 쿠키, 피칸 초코 쿠키, 그래놀라 요거트 볼 등 디저트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음료 역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와 같은 기본 커피 메뉴부터 바닐라빈 라떼, 시트러스 크림라떼, 로로라떼, 보늬밤라떼 같은 독특한 라떼들도 있어서 골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쿠미스비비디톡스, 오늘의 주스, 레몬에이드, 쇼콜라라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차를 좋아한다면 마리아쥬마르코폴로, 웨딩 임페리얼 같은 티 라인업도 눈길을 끕니다. 추운 계절에는 윈터 베리 뱅쇼나 윈터진저 레몬티처럼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메뉴를 주문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심지어 하우스 와인이나 스파클링까지 갖춰져 있어 살짝 기분 전환을 원할 때도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이날 박형준 님은 브런치 분위기와 함께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소개팅을 이어가셨는데, 실제로 카페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음식을 나누거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지는 법이죠. 메뉴 자체가 여러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니, 서로 취향을 묻고 공유하다 보면 금세 친밀감도 형성될 듯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평소에 탱고를 배워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으셨나요? 주변에 마포나 홍대 구역에서 인상적인 데이트를 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어떤 일정으로 즐겼는지 후기도 함께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실제 영업시간 및 메뉴, 수업 일정 등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업체에 직접 문의하세요.